'타인을 높여주는' 사랑

오늘의 한 절 말씀

고린도전서 13: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오늘 나누는 사랑의 모습은 '자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랑하지 아니하며'라는 헬라어 단어는 오직 고린도전서 13장 4절에서만 쓰이는 단어입니다.

그 의미는 단순히 자랑을 넘어서, 말만 앞서는 허풍이나 과대 포장의 태도를 가리킵니다.

진실 된 자신의 모습은 없고 보여지는 모습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이는 자존감과 연결됩니다.

낮은 자존감은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못합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지 못합니다.

늘 부족해 보입니다. 늘 불만족합니다.

타인의 시선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거짓으로 나를 과대 포장합니다.

'좋은 집, 좋은 차, 명품, 신상 제품,  여행 등' 보기에 좋은 것을 포장합니다.


이러한 과대 포장은 가족에게도 고스란히 영향을 끼칩니다.

'공부 잘 하는 자녀, 성공한 자녀, 성공한 남편이나 아내 등' 내 가족을 자랑거리로 삼고 싶어 합니다.

내 자녀와 가족의 성공이 나의 자랑이 되고 나를 가리는 포장지가 됩니다.

그리고 그 포장지를 위해 우리는 간절히 기도하기도 합니다.

그 포장지를 만들기 위해 자녀와 가족을 억압합니다. 

결국 잘못된 사랑으로 인해 상처받고 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모든 것은 포장지에 불과합니다.

흔히 말하는 '보기 예쁜 쓰레기'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배설물'입니다.

포장지가 아무리 명품이라 해도 내용물이 명품이 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포장지가 아무리 예뻐도 내용물이 다른 것이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가 진정 자랑해야 할 분은 예수님입니다.

나 같은 죄인을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만이 나의 자랑입니다.

나 같은 사람도 사랑하셔서 주의 자녀 삼으신 하나님만이 나의 자랑입니다.

나의 존재만으로 귀하다, 소중하다 말씀하시는 주님만이 나의 자랑입니다.


오늘, 나를 덮은 포장지를 거두고 예수님만 드러나기를 소망합니다.

나를 가장 귀하다 말씀하시는 주님을 더욱 주목하기 원합니다.

은혜의 하나님, 오늘도 참 사랑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나에게 자랑 할 것이 하나도 없음을 깨닫습니다. 세상의 자랑은 모두 배설물이요 포장임을 깨닫습니다. 결국 사라지고 없어질 것에 주목하지 않게 하시고 영원한 것을 주목하게 하소서.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나를 채우려 하지 않고, 주님으로만 채워지게 하소서. 진정 자랑해야 할 분은 주님 밖에 없습니다. 진정 높임 받으실 분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나의 자랑을 내려 놓고 주님만 자랑하게 하소서. 내 삶을 통해 하나님만 높임 받아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