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귀하게' 여기는 사랑

오늘의 한 절 말씀

고린도전서 13: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무례히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무례하다는 말의 원어적인 의미는 품위가 없게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불어, 상대방을 난처하게 만들거나 상대방의 존엄을 무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무례히 행한다는 것은 예절을 지키지 않는 것을 넘어서서 상대방의 인격과 존엄성을 해치는 말과 행동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재미와 즐거움으로 내뱉는 말들이 타인에게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공개적인 자리에서 상대를 깍아 내리는 말이나 거친 농담은 그 대상의 인격과 마음을 때로 무너지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무례히 행하지 않는 사랑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소중하고 존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고아와 과부를 소중하게 여기셨습니다.

어린 아이를 기뻐 반기셨습니다.

죄인과 세리를 존귀히 여기시며 찾아가셨습니다.

이와 같이 상대방을 존중하고 귀하게 여기는 마음과 태도가 사랑입니다.

 

사실, 무례히 행동하는 그 근원은 자기 중심성에 있습니다.

나만 상처받지 않으면 되는 자기애, 나만 괜찮으면 다 괜찮은 것으로 이해하는 자기 중심성이 타인을 가볍게 여기게 만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태도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랑은 나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타인의 유익을 구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필요를 헤아리고 배려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편의를 위해 내가 불편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내 유익을 찾지 않아도 주님이 채워주십니다.

나의 유익을 내려놓고 남을 유익하게 할 때, 하나님이 갑절로 채우십니다.

이 사실을 믿음으로 오늘도 사랑의 실천을 이어가길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내 말에 사랑이 담겨지길 원합니다. 나의 태도에 주님의 사랑이 담겨지길 원합니다. 주님이 그러하셨듯이 나도 상대방을 존중하며 존귀하게 여기게 하소서. 나의 유익이 아니라 이해하고 공감하며 살게 하소서. 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해 사는 것임을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 이를 위해 주님을 더욱 모십니다. 내 마음에 계신 주님, 나에게 더욱 크게 말씀하여 주소서. 내 안에 더욱 충만히 거하여 주소서.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도록 더욱 나를 이끌어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